스마트폰과 연동해 정보 교환 가능
[박웅서기자]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(이하 ST)는 최근 동부대우전자가 출시한 NFC 냉장고에 자사 NFC/RFID 메모리 디바이스가 탑재됐다고 23일 발표했다.
동부대우전자는 지난 4월 국내 최초로 NFC을 적용한 대용량 3도어 클라쎄 큐브 스마트 냉장고 신제품 ‘클라쎄 큐브'(모델명 FR-L86MRSS)를 출시한 바 있다.
이 제품은 근거리 양방향 무선통신기술인 NFC 기능이 채용된 스마트폰과 연동해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. ▲원스톱 스마트 진단 및 원격 AS ▲온도점검 및 절전관리 ▲모바일 서비스 등이 대표적인 응용사례다.
NFC 냉장고는 센서가 보내는 정보를 받아 냉장고의 문열림을 알리고 구역별 온도 상태를 전하며 직접 AS를 요청해 원격 진단을 받을 수 있다.
스마트폰과 냉장고간 정보 교환은 냉장고의 센서에서 정보를 받아 저장하고 스마트폰으로 이 정보를 다시 전달하는 ST의 M24LR 다이나믹 NFC/RFID 태그를 통해 구현된다.
동부대우전자 냉장고사업담당 전영석 상무는 “NFC 기술의 통합으로 지능형 가전제품은 더욱 발전하고 고객 만족도는 더 높아졌다”며 “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첨단 기술을 채택해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우수한 제품 출시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”이라고 말했다.
ST 메모리 사업부 사업 본부장 베누아 로드리게스는 “한국 최초의 NFC 냉장고에 적용된 ST의 NFC/RFID 활성 M24LR 메모리 디바이스는 업계에서 유일한 제품”이라며 “디지털 가전 분야에서 무선 기술을 상용화하고 편의성을 높이는 제품과 기술을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”고 말했다.
박웅서기자 cloudpark@inews24.com